■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또 한숨이 나오는데, 하반기부터 교통비가 또 줄인상되더라고요. 보니까 버스요금도 오른다고 하고 지하철, 택시요금, 줄줄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거 너무 힘들 것 같다. 이게 사실 교통이라는 건 매일같이 이용을 하는데 일회성 요금이 오른다고 해서 지출이 적은 게 아니잖아요. 한 달 동안 모이는 엄청 커지는 거잖아요.
◆홍기빈> 그럼요. 매일매일 쓰니까요.
◇앵커> 서민들의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 같은데요.
◆홍기빈> 그렇습니다. 지금 이게 불가피하다고 얘기하는 쪽에서는 사실 이거 예고된 것 아니냐. 작년부터 쭉 오른다고 얘기했고. 지금 많이 나오는 얘기는 인건비하고 원료 부분이죠. 에너지 부분이 올랐고 그다음에 인건비도 올랐기 때문에 이건 불가피하다고 얘기하고 있어요. 그리고 많이 예고했다. 여기서 지금 말씀하신 대로 이거는 모든 서민들이, 서민들만인가요. 사실 4천만 전체가 일부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매일매일 쓰는 건데. 그러니까 당연히 생활에 타격이 있습니다.
또 하나 걱정해야 되는 부분은 지금 요금을 올린다라고 하는 부분이 기후위기라든가 에너지 전환하고 밀접한 부분이에요. 그래서 지금 전 세계적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 교통 부분에서 공공교통을 더 강화해서 웬만하면 사람들이 공공 교통을 사용하도록 하려고 하는데 여기 요금이 오르는 게 이 추세에 맞느냐라고 하는 기후위기에 대한 걱정도 있습니다.
◇앵커> 보면 어쨌든 인건비도 오르고 에너지 가격도 오르고 지자체도 그렇고 운송업체도 그렇고 예고했다, 우리도 기다릴 만큼 기다렸고 참을 만큼 참았다, 이미 적자가 수천억이다라고 주장하고 있고 서민들 그리고 대다수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너무 힘들다, 이것마저 오르면 어떡하냐, 하소연을 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기후위기는 계속해서 점점 더 심해지고 있고 에너지 가격 상승은 막을 수 없고 적자는 쌓이고 있고. 결국 남은 답은 인상 하나인가. 이거 막을 수는 없는 거죠?
◆홍기빈> 숫자만 보면 그렇게 볼 수 있는데 좀 다른 측면을 볼 필요가 있어요. 지금 우리나라 교통...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30616092947096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